美 뉴욕 증시, 부채한도 상향 법안 표결 앞두고 엇갈린 출발

이현승 기자 2023. 5. 31. 01: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0일(현지시각) 미국 하원이 부채한도 상향 합의 관련 법안을 처리하는 절차에 돌입하는 가운데 미국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출발했다.

이날 투자자들은 미국 부채한도 상향 합의 관련 법안이 30일 운영위, 31일 전체회의를 통과할 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일(현지시각) 미국 하원이 부채한도 상향 합의 관련 법안을 처리하는 절차에 돌입하는 가운데 미국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출발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26포인트(0.5%) 오른 4226.71포인트로 장을 시작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31포인트 싱승한 3만3103.6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3.41포인트(1.0%) 오른 1만3109.10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투자자들은 미국 부채한도 상향 합의 관련 법안이 30일 운영위, 31일 전체회의를 통과할 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디폴트 시한은 6월 5일이다.

전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2024년까지 2년간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한도를 상향하는 대신 2024 회계연도 지출은 동결하고 2025년에는 예산을 최대 1%만 증액하는 상한을 두는 내용에 합의했다.

이번 합의안을 두고 공화당 일각에서 연방정부 지출을 더 제한 했어야 한다는 반발이 나오자, 법안이 의회 문턱을 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