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낵 英총리 6월 방미…백악관서 바이든과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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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6월 방미한다.
커린 잔피에어 백악관 대변인은 30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수낵 총리가 오는 6월8일 백악관을 찾는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과 수낵 총리는 이달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정상회의에서 이미 만난 바 있다.
수낵 총리는 리즈 트러스 전 총리에 이어 지난해 10월 총리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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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6월 방미한다.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커린 잔피에어 백악관 대변인은 30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수낵 총리가 오는 6월8일 백악관을 찾는다고 밝혔다. "역사적이고 긴밀한 양국 관계를 더욱 심화"하려는 의도라는 설명이다.
바이든 대통령과 수낵 총리는 이달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정상회의에서 이미 만난 바 있다. 잔피에어 대변인은 "최근 만남을 기반으로 양 정상은 다양한 세계 문제를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아직 러시아의 침공을 받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는 물론, 세계 에너지 안보 강화와 기후 변화 대응을 논의한다고 잔피에어 대변인은 설명했다. 영국은 미국과 함께 전 세계의 우크라이나 지지를 이끌고 있다.
잔피에어 대변인은 또 "양국이 공동의 경제적·국가안보적 도전에 맞서는 상황에서, 대통령과 총리는 우리 양국 간 경제적 관계를 계속 강화하려는 노력에 관해 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벨파스트(굿프라이데이) 협정의 성과를 보존하기 위한 공동의 약속의 일환으로 북아일랜드 상황에 관해서도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수낵 총리는 리즈 트러스 전 총리에 이어 지난해 10월 총리 자리에 올랐다. 이번 방문이 취임 이후 첫 백악관 방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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