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4, 출시 기념해 조석·버거킹 등과 협업

김대은 기자(dan@mk.co.kr) 2023. 5. 31.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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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셜리 블리자드 디렉터가 디아블로 4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블리자드가 대표작 디아블로의 4번째 작품인 ‘디아블로 4’의 출시를 일주일가량 앞두고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디아블로는 1996년 첫 작품이 출시된 이래로 블리자드의 대표 작품으로 꼽힌다. 오는 6월 6일 4번째 시리즈인 디아블로 4가 발매된다.

30일 서울 강남구의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그간 루머로 떠돌던 디아블로 4에 관한 여러 사실이 공개됐다.

먼저 블리자드는 디아블로 4의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협업을 준비했다. 지하철역인 영등포시장역의 지하 4층에 디아블로 체험 공간인 ‘헬 스테이션’을 마련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제한된 인원만 입장할 수 있고, 이곳을 방문한 사람에게는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특별한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로버트 리 블리자드 코리아 사장이 디아블로 4의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블리자드 제공
또한 버거킹은 디아블로를 주제로 한 특별 메뉴를 선보이기로 했고, 의류 브랜드와도 협업이 진행 중이다. 이미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해외에서 진행 중인 버거킹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에서도 유사한 협업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해 왔다.

인터넷 만화 작가로 유명한 조석은 디아블로 4의 출시에 맞춰 총 6편의 만화를 선보이기로 했다. 조 작가는 블리자드에 보낸 축하 영상을 통해 “학창 시절부터 즐겨왔던 디아블로 게임을 주제로 협업을 진행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지금까지 그려왔던 만화는 주로 유머러스한 분위기를 띠었던 것에 반해 이번 작품은 무겁고 진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게임 방식은 전작과 같이 ‘시즌제’를 따른다. 3개월 마다 지금까지 육성한 캐릭터가 모두 사라지고, 초기화된 상태에서 다시 캐릭터를 육성하는 방식이다. 이에 대해 조 셜리 블리자드 디렉터는 “시즌이 새로 시작된다고 해서 모든 퀘스트를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며 “시즌제에 따라 게임을 진행하는 방식 외에도 (초기화되지 않는) 이터널 방식으로 게임을 즐기는 방법도 있다”고 덧붙였다.

과금 모델에 대해서는 이른바 ‘배틀 패스’ 방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틀 패스란 한 번 일정 금액을 결제해 놓으면 일정 기간 임무 수행에 따른 보상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과금 방식이다. 최근 P2W(pay to win, 과금을 많이 할수록 강해지는 방식)의 대안으로 주목받는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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