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엔디비아’, 반도체 기업 첫 시총 1兆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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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각) 미국 반도체 기업 엔디비아가 동종 업계 첫 시가총액 1조달러(1323조원) 클럽에 가입했다.
이날 미국 뉴욕 증시에서 엔디비아 주가는 개장 직후 7% 이상 급등해 419달러를 기록한 뒤 상승 폭이 소폭 줄었다.
이 시각 기준 시가총액은 1조160억달러(1344조원)다.
엔디비아 주가는 작년 12월 30일 146달러대에 불과했으나 올 들어 6개월 간 2배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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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각) 미국 반도체 기업 엔디비아가 동종 업계 첫 시가총액 1조달러(1323조원) 클럽에 가입했다. 뉴욕 증시 전체로 봐도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모회사 알파벳에 이어 5번째다.
이날 미국 뉴욕 증시에서 엔디비아 주가는 개장 직후 7% 이상 급등해 419달러를 기록한 뒤 상승 폭이 소폭 줄었다. 오전 11시 34분 현재 5.63% 오른 411.4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기준 시가총액은 1조160억달러(1344조원)다.
엔디비아 주가는 작년 12월 30일 146달러대에 불과했으나 올 들어 6개월 간 2배 이상 올랐다. 24일 장 마감 후 발표한 1분기 매출이 71억9000만달러로 월가 전망치인 65억2000만달러를 웃돌면서 주가 상승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급격한 주가 상승 배경엔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열풍이 있다. AI 챗봇 챗GPT나 구글 바드 같은 생성형 AI를 생산하려면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필수적이다. 엔디비아는 GPU 점유율 세계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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