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환자 위해 머리카락 ‘ 싹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육군 22사단 간부들이 소아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수년 간 기른 머리카락을 기부한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우연히 '어머나(어린 암 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본부'를 알게 된 이 중사는 병마와 싸우고 있는 소아암 환자들에게 머리카락 기부가 힘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 중사는 머리카락 기부를 버킷리스트에 올린 뒤 약 3년 동안 정성껏 머리를 기른 끝에 마침내 30㎝가 넘는 머리카락을 최근 기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잇따른 모발 기부 선행 감동 전해
육군 22사단 간부들이 소아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수년 간 기른 머리카락을 기부한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소희 22사단 정보대대 중사와 최유현 정보처 대위가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우연히 ‘어머나(어린 암 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본부’를 알게 된 이 중사는 병마와 싸우고 있는 소아암 환자들에게 머리카락 기부가 힘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 중사는 머리카락 기부를 버킷리스트에 올린 뒤 약 3년 동안 정성껏 머리를 기른 끝에 마침내 30㎝가 넘는 머리카락을 최근 기부했다. 이 중사의 결심은 같은 대대에서 중대장으로 복무 중이던 최유현 대위의 마음도 움직였다. 군 복무 동안 단발머리를 고수했던 최 대위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모발기부를 결심, 정성스럽게 머리를 길러 최근 어머나운동본부에 기부했다.
이 중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여동생과 함께 두 번째 머리카락 기부를 준비 중인 최 대위는 “머리를 기르고 관리하는 모습을 보며 의아해하던 여동생도 머리카락 기부의 의미를 듣고 선뜻 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지산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물 만난 춘천, 자유로 흠뻑 젖었다
- 방탄소년단 뷔가 꼽은 막국수집 원픽은 원주에
- 커피 60원·도시락 350원 이게 가능?…'가격 파괴' 편의점 2030 집중공략 눈길
- 개그맨 윤형빈, 원주에서 17대 1 격투 도전
- '태풍 고립' 괌 여행객 일주일만에 귀국…188명 태운 첫 비행기 인천공항 도착
- ‘운행중단’ 플라이강원 사전 예약자만 3만8천명… 보상 어떻게 되나
- 성착취물 3200개 만든 ‘그놈’, 피해자 당 100만 원에 형 줄였다
- 교장이 여학생 기숙사 앞 텐트치고 밤새 지키는 이유는?
- [단독] 동해시 백두대간서 포착된 맹수 흔적, 표범? 삵? 스라소니?…전문가들 의견 분분
- 1068회 로또 1등 19명 무더기 당첨…강원 동해서 2주 연속 1등 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