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이사회, 폐광기금 조정권고안 의결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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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폐광기금 부과처분 취소소송 항소심 변론(본지 4월 6일 5면)에서 법원의 화해조정 권고를 수용하지 않은 강원랜드가 최근 개최한 이사회에 관련 안건을 상정·논의했지만, 의결을 보류하고 차기 이사회 논의 안건으로 넘겼다.
본지 취재 결과 강원랜드는 지난 26일 제204차 이사회에서 '폐광지역개발기금 부과처분 취소소송 항소심에 대한 재판부 조정권고안 의결안' 등 4건의 안건을 상정·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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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폐광기금 부과처분 취소소송 항소심 변론(본지 4월 6일 5면)에서 법원의 화해조정 권고를 수용하지 않은 강원랜드가 최근 개최한 이사회에 관련 안건을 상정·논의했지만, 의결을 보류하고 차기 이사회 논의 안건으로 넘겼다.
본지 취재 결과 강원랜드는 지난 26일 제204차 이사회에서 ‘폐광지역개발기금 부과처분 취소소송 항소심에 대한 재판부 조정권고안 의결안’ 등 4건의 안건을 상정·논의했다. 이사회 결과, 폐광기금 부과처분 조정권고안 의결안을 제외한 3건의 안건이 의결됐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지난 2월 개최된 이사회에서 폐광기금 소송 현안보고가 있었고, 이번 이사회에 이사진의 의견을 듣고자 법원의 조정권고안에 대한 안건이 상정됐다”며 “이사회 결과 6월내 열리는 차기 이사회에서 논의하기로 결정, 의결을 보류했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폐광기금에 대한 강원도와 강원랜드의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해당 안건 통과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해당 소송은 항소심이 진행되고 있으며, 항소심 선고는 6월 28일로 예정됐다. 김덕형 duckbr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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