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빨라지는 온열질환 발생…도내서만 벌써 4명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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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무더위가 강원도내 곳곳에서 기승을 부리면서 올해만 벌써 온열질환자 4명이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3년 온열질환감시체계를 살펴보면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내에서만 총 4명의 온열질환자가 신고됐다.
올해 도내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지역의 경우 대부분 낮 최고기온이 25도 이상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지난 2020년과 2021년의 경우 질병관리청 온열질환감시체계가 운영되기 시작하는 5월 20일부터 29일 사이 도내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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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기승 축산농가 냉방기 가동
도전역 낮 최고기온 25도↑예보

이른 무더위가 강원도내 곳곳에서 기승을 부리면서 올해만 벌써 온열질환자 4명이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3년 온열질환감시체계를 살펴보면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내에서만 총 4명의 온열질환자가 신고됐다. 도내 올해 첫 온열질환자는 지난 21일 삼척에서 20대 남성과 10대 남성이 열사병 증상을 호소, 응급실을 찾으면서 확인됐다. 26일에는 양양에서 80대 여성이 열실신 증상을 보였고 29일에는 횡성에서 10대 남성이 운동 중 열탈진 증상을 보이기도 했다. 올해 도내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지역의 경우 대부분 낮 최고기온이 25도 이상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지난 21일 삼척 낮 최고기온은 24.7도였고 26일 양양은26.4도, 29일 횡성은 28.2도를 기록했다.
문제는 온열질환자 발생시기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2020년과 2021년의 경우 질병관리청 온열질환감시체계가 운영되기 시작하는 5월 20일부터 29일 사이 도내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해 역시 같은 기간 온열질환자는 2명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벌써 4명으로 늘었다.
벌써부터 더워진 날씨 탓에 야외에서 일하는 농민들은 일하기 힘들다고 토로하고 있으며 축산 농가에서는 벌써부터 냉방기기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춘천에서 방울토마토 농사를 짓고 있는 김모(52)씨는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 벌써부터 한낮에는 하우스에서 일을 할 수 조차 없다”며 “하우스에 걸려 있는 온도계가 35도를 넘는 것은 기본이라 새벽에 일찍 나와 일을 시작하고 낮에는 쉬는 식으로 농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천에서 양돈농가를 운영하고 있는 박모(55)씨도 “보통 6월은 돼야 선풍기 등 냉방기기를 가동하는데 날이 워낙 덥다보니 모돈들이 힘들어 해 지난주 부터 냉방기기를 가동하고 있다”며 “가뜩이나 전기요금이 오른 마당에 올 여름은 얼마나 더울 지 걱정부터 앞선다”고 말했다.
당분간은 도 전역의 낮 최고기온이 25도를 웃도는 등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31일 도내 아침 최저기온은 영서 11~15도, 영동 13~16도, 낮 최고기온은 영서 26~28도, 영동 20~25도로 예보됐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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