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이·통장들 하나로 뭉쳐 ‘강특법 통과’ 꿈 이뤘다

전인수 2023. 5. 3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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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강원도 이·통장 한마음대회의 본행사가 30일 국제관광·북방경제 중심도시 동해시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법 개정안 국회 통과 시점에 이·통장연합회 도지부 출범 2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열려 '기쁨 두 배'의 분위기 속에 화기애애하게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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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이·통장 한마음대회
이통장연합회 도지부 20주년 기념
특별자치도 성공 출범 협력 다짐
“행정 최일선 역할 수행 감사”
▲ 전국이·통장연합중앙회 강원도지부(지부장 전영록)가 주최하고 동해시지회(지회장 김광환)가 주관한 ‘2023년 강원도 이·통장 한마음대회’가 30일 동해웰빙레포츠타운 종합운동장에서 김진태 강원도지사, 권혁열 도의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 심규언 동해시장, 이동호 동해시의장을 비롯한 시·군 지자체장, 시·군의회의장, 도내 이·통장 등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2023년 강원도 이·통장 한마음대회의 본행사가 30일 국제관광·북방경제 중심도시 동해시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법 개정안 국회 통과 시점에 이·통장연합회 도지부 출범 2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열려 ‘기쁨 두 배’의 분위기 속에 화기애애하게 치러졌다.

한마음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본행사와 지역명소 탐방 등 1박 2일 일정의 행사로 마련됐다. 대회 첫날 도내 4000여명의 이·통장들은 체육행사 어울한마당과 기념행사 등 펼치며 그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오랫만에 여유로움을 즐겼다. 이날 체육행사에서는 춘천·철원·화천·양구·인제는 ‘강원’팀으로, 원주·홍천·횡성·평창은 ‘특별’팀으로, 강릉·속초·고성·양양은 ‘자치’팀으로, 태백·삼척·영월·정선·동해는 ‘시대’팀으로 팀을 구성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강원특별자치시대’의 의미를 되새기고 특자도 성공 출범을 자축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300만 강원도민들이 힘을 하나로 결집시키고, 설명회·토론회마다 늘 참석해 지역민들의 뜻을 대변해 준 이·통장들 덕분에 강원특별자치도법을 만들수 있었다”고 인사했다. 이어 “특자도 출범과 함께 이통장연합회도 20주년을 맞은 것은 물론, 춘천의 재가입으로 5년만에 18개 시·군 4000명의 이통장들이 모두 모여 영동도 영서도 없는 원팀으로 되살아나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 한번도 행사를 개최하지 않은 고성·양양·철원에서도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행정의 최일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통장들이 함께 하기에 강원도를 비롯한 18개 시·군이 유지되고 발전될 수 있다”며 “앞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성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협력하고 공감하며 함께 손을 잡고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권혁열 도의장은 축사를 통해 “행정과 주민의 가교 역할을 헌신적으로 묵묵히 수행하는 이통장 여러분이 있기에 강원도가 존재할 수 있었다”며 “강원자치특별법 국회 통과 과정에서 우리 강원도민은 뭉쳐야 산다는 교훈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고 강조한 뒤 특별자치도의 성공출범을 기약했다.

이동호 동해시의장은 “묵묵히 마을에 크고 작은 일들을 챙기고, 산불·태풍과 같은 재난 현장 등 어느 하나 손길 닿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노고가 많은 이·통장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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