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도립극단 통합 출범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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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립극단과 강원문화재단이 통합 법인 출범 준비를 마쳤다.
강원문화재단은 30일 재단 회의실에서 2023년 제4차 임시이사회를 개최, '강원도립극단 운영실 운영규정 제정안'과 '직제 및 정원 규정 일부개정안' 등을 의결했다.
양 측은 도립극단 운영실을 재단 직제에 포함하는 통합추진계획을 함께 수립해 왔다.
도는 지난 해 말 출자출연기관 정비대상으로 강원문화재단과 도립극단의 통합을 결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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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조직 2본부 4실 1위원회 재편
현장 찾는 ‘문화사랑방’ 시·군 확대
강원도립극단과 강원문화재단이 통합 법인 출범 준비를 마쳤다.
강원문화재단은 30일 재단 회의실에서 2023년 제4차 임시이사회를 개최, ‘강원도립극단 운영실 운영규정 제정안’과 ‘직제 및 정원 규정 일부개정안’ 등을 의결했다. 청산절차를 위한 변경등기 등을 마치면 행·재정시스템을 통합, 내달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통합법인으로 운영된다.
양 측은 도립극단 운영실을 재단 직제에 포함하는 통합추진계획을 함께 수립해 왔다. 이날 이사회 의결에 따라 빠르면 내주 운영실 설치된다. 극단의 기존 고용과 사업은 모두 승계한다.
이번 통합에 따라 강원문화재단 조직은 2본부 4실 1위원회(정원 55명)로 새로 짜여진다. 예산도 280억 원에서 310억 원 규모로 늘어난다. 이날 이사회에서 제2차 추경세입세출안 등도 처리됐다. 도는 지난 해 말 출자출연기관 정비대상으로 강원문화재단과 도립극단의 통합을 결정했었다. 행정안전부에 출연기관 변경·해제를 신청하는 것으로 통합작업이 마무리 된다.
백창석 도문화관광국장은 “지역문화예술계를 위한 결정으로 공공기관 혁신을 위한 예산절감과 경영효율화 등도 고려했다”며 “다채로운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강원지역 현장을 뛰는 문화예술인들과의 만남의 장을 대폭 넓혔다. 이날 김별아 이사장과 최승주 예술진흥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문화사랑방’을 진행했다. 재단 사업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예술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다. 춘천과 원주, 강릉권역 중심으로 진행돼 왔던 사업 설명회 및 간담회를 여러 시·군으로 확대했다.
간담회는 내달 7일 오후 3시 정선 아리센터에서 정선과 태백·영월·평창지역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이어진다. 지역예술인 및 예술단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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