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가닥 없었는데"…문소리, 연관검색어에 '겨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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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소리가 겨드랑이 털이 노출된 사연을 전했다.
문소리는 2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하퍼스 바자 코리아'의 '와 도대체 몇 벌? 수많은 드레스 중 가장 입기 힘들었던 드레스는?'이란 영상에 출연해 각종 영화제와 제작발표회, 기자간담회에서 입었던 드레스에 대해 설명했다.
당시 문소리는 겨드랑이에 털이 몇 가닥 없었고, 팔도 들 일이 없었을 거라고 예상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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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배우 문소리가 겨드랑이 털이 노출된 사연을 전했다.
문소리는 2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하퍼스 바자 코리아'의 '와 도대체 몇 벌? 수많은 드레스 중 가장 입기 힘들었던 드레스는?'이란 영상에 출연해 각종 영화제와 제작발표회, 기자간담회에서 입었던 드레스에 대해 설명했다.
자신과 잘 어울렸다고 생각한 드레스, 아이디어가 돋보였던 드레스 등을 꼽던 중 "제가 이렇게 손을 들고 있는 사진이 있다. 세팅하고 나가려는데 (스타일리스트가) 겨드랑이 털을 정리하자고 했다"라면서 2021년 청룡영화제에서 영화 '세 자매'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상황을 회상했다.
당시 문소리는 겨드랑이에 털이 몇 가닥 없었고, 팔도 들 일이 없었을 거라고 예상했다고. 하지만 사람들이 '안녕하세요'라고 하자, 자신도 손을 번쩍 들고 인사하게 된 것.
그는 "저 때 연관검색어로 '문소리 겨털'이 나왔다. 진짜 몇 가닥 없는데 그걸 사람들이 얼마나 확대해 봤는지 모른다"라며 "그걸 찾아낸 사람들은 나한테 정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다른 액세서리 대신 시계를 차는 이유에 대해서도 알려줬다. "다른 액세서리를 잘 안 한다. 귀도 안 뚫었고 (피부가) 금방 붉어지고 트러블도 생겨서"라며 "제가 전문직 역할을 많이 해서 시계가 어울리는 것 같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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