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터 W] ‘자녀채용 의혹’ 11명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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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채용 의혹’ 11명
선관위의 특혜 채용 의혹이 더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의혹의 당사자가 5명 더 확인되면서 모두 11명으로 늘었습니다.
선관위 자체 조사 결과입니다.
이미 알려진 당사자의 추가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송봉섭 사무차장 자녀의 채용 내정 의혹입니다.
2018년 충북 선관위의 경력채용 계획서에는 최종 합격한 송 차장 자녀의 인적 사항이 적혀있습니다.
다른 시기, 다른 지역의 채용 계획 문건과 비교해 지원자의 인적 사항이 적힌 건 이례적이란 지적이 나옵니다.
의혹이 커지자 오늘 중앙선관위원 전원이 참석한 긴급회의가 열렸고요.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도 처음으로 국민께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노태악/중앙선거관리위원장 :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이 응할 때까지 그런 방안을 고민하고 국민을 또 실망시켜 드리지는 않겠습니다."]
선관위는 내일 특별감사 결과와 함께 인사 투명성 강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안심전세 앱 2.0’
안심전세 앱 2.0, 최근 전세 사기가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됐죠.
앞으로는 이 앱으로 피해자를 좀 줄일 수 있을까요.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내일 낮 12시에 새로운 버전의 이 앱을 출시하는데요.
지난 2월 첫 버전에서는 수도권 빌라와 다세대주택의 시세만 들어 있었는데, 이번에는 대상 지역을 전국으로 넓히면서 시세 정보가 7배가량 늘렸습니다.
이 앱을 통하면 집주인 동의를 전제로 집주인이 세금을 체납했는지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전력이 있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또 최근의 전세 사기 사건에 공인중개사 99명이 연루된 것으로 확인됐는데, 공인중개사의 현재 정보는 물론 과거 이력까지 앱에서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돈다발 들고 온 외국인
우리나라의 반도체주 양대 산맥이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오늘 52주 신고가를 새롭게 썼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 건 외국인 투자자였습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7만원 대에 안착했고 SK하이닉스도 1년 만에 11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달 1일부터 26일까지 외국인 투자자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1위가 삼성전자, 2위가 SK하이닉스인데요.
미국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의 호재가 이어지며 반도체 종목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보입니다.
반도체주 강세에 코스피도 2,590선에 다가서며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모처럼 반도체를 중심으로 주식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는데, 상승세 지속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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