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나눔으로 복지사각 틈새 메우는 맞춤형 사회공헌 앞장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주변의 소외되기 쉬운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생필품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나눔활동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조현준 회장은 “효성이 안정적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이유도 주변 이웃과 고객들의 아낌없는 지지 덕분”이라면서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꾸준히 지원하는 나눔활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효성은 지난 3월 공장이 위치한 울산지역 소방서에 대한상의, 현대차그룹과 함께 제1차 다함께 나눔프로젝트 행사를 개최하고 순직 소방관의 유가족과 현직 소방관의 복지 증진을 위해 3억원을 기부했다.
효성의 기부금은 순직 소방관의 유자녀 장학금, 유가족 힐링캠프, 현직 소방관들의 근무 환경 개선 등 소방관의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는 지난해 기업인들이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를 기업이 함께 고민하고 역할을 다하자’는 의미로 시작됐다. 현재 700여개의 기업이 뜻을 모았다.
다함께 나눔프로젝트는 ERT 회원기업들이 함께 사회공헌활동 주제를 선정하고 공동 실천하기로 약속한 연간 프로젝트다. 첫 시작은 효성과 현대차그룹이 주도했다.
제1차 프로젝트는 국민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소방관들을 지원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효성, 현대차를 비롯한 ERT 기업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후원한 금액은 약 55억원 규모다.
한편 효성은 본사가 있는 서울 마포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마포구 취약계층 1000가구에 백미 20㎏을 각각 전달했다.
효성이 2006년부터 국내 사업장 인근 지역에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전달한 사랑의 쌀은 지금까지 약 2만포대다. 쌀은 효성의 자매마을인 경남 함안에서 구입해 자매마을과의 상생효과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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