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상생금융’ 프로젝트…64호 하나어린이집 칠곡왜관에 개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4월 말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국공립 칠곡 왜관하나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이 어린이집은 저출산 문제 극복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금융 등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추진 중인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중 64번째로 완공된 어린이집으로 칠곡군과의 민관 협력을 통해 건립됐다.
왜관하나어린이집은 기존 군립어린이집의 시설 낙후와 교통 소음 등 보육환경을 저해하는 주변 환경으로 인해 대체 이전지를 검토하던 중 2020년에 하나금융그룹의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 사업에 선정돼 이전 신축하게 됐다. 특히 칠곡군은 인구 감소를 겪고 있는 농촌지역으로 하나금융그룹은 책임 있는 보육 지원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과 인구감소율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왜관하나어린이집의 기본 설계는 공모로 선정된 신진 건축가가 경사면을 활용해 내·외부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아이들의 창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어린이집의 위치도 읍내 외곽에서 중심지로 이전해 원아들의 등·하원은 물론 교직원의 출퇴근 편의성도 한층 용이하게 했다.
개원식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곳에 우수한 보육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초저출산이란 큰 위기를 넘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 5월부터 하나금융그룹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실천하기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하나로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하나금융그룹은 경남 거제시를 시작으로 이번 칠곡 왜관하나어린이집을 포함한 전국의 보육 취약지역에 총 64개의 국공립 어린이집, 광주·명동·부산·청라 등에 9개의 직장어린이집을 완공해 총 73개의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2024년 상반기까지 추가로 27개의 어린이집 완공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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