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용인 신사옥 공사현장서 근로자 3명 추락

30일 오후 2시 50분쯤 삼성디스플레이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짓고 있는 신사옥 삼성디스플레이리서치(SDR)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3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경기도 용인 기흥 삼성디스플레이리서치 사고현장.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지상 3층에서 레미콘 타설 작업 중 발판이 하중을 이기지 못하고 무너져 내리면서 발생했다.

당시 일하던 근로자 1명은 추락했고, 2명은 안전그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3명은 경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부상자들을 병원으로 이송하고 고용노동부 등 유관기관에 사고 발생 사실을 알렸다.

고용부는 이번 사고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 인지 검토할 방침이다.

경찰은 공사 현장 관계자가 안전수칙을 준수했는 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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