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킨스 美 군축차관 "PSI 회의서 북·러·이란 가장 많이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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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개최한 확산방지구상, PSI 20주년 고위급 회의에서 미국 대표단을 이끈 보니 젠킨스 미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차관은 이번 회의에서 북한, 러시아, 이란이 가장 많이 거론됐다고 밝혔습니다.
젠킨스 차관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PSI가 특정국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지만 현재 안보 환경에서 직면한 어려움과 비확산 체제와 관련해 여러 나라가 이들 3국을 여러 차례 거론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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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개최한 확산방지구상, PSI 20주년 고위급 회의에서 미국 대표단을 이끈 보니 젠킨스 미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차관은 이번 회의에서 북한, 러시아, 이란이 가장 많이 거론됐다고 밝혔습니다.
젠킨스 차관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PSI가 특정국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지만 현재 안보 환경에서 직면한 어려움과 비확산 체제와 관련해 여러 나라가 이들 3국을 여러 차례 거론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참가국들은 회의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 추구와 격화되는 진영 간 대립 등을 비확산 위협 요인으로 지적했습니다.
젠킨스 차관은 또 중국의 PSI 불참이 효과성을 떨어뜨릴 수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더 많은 국가가 참여할수록 좋고 중국이 참여를 원하면 논의해볼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도, PSI 참여를 위해서는 해당 국가들이 동의해야 하는 여러 원칙이 있다며 그것이 첫 번째 단계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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