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 귀국…다음달 A매치 출격 준비
[앵커]
축구대표팀의 캡틴 손흥민 선수가 프리미어리그 여덟번째 시즌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부상과 컨디션 저하로 조금은 아쉬운 시즌을 보낸 손흥민 선수는 휴식을 취한 뒤 대표팀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손흥민이 공항을 찾은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반갑게 인사합니다.
이번 시즌 안와골절 부상에도 아시아 선수 최초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호골을 기록하는 등, 일곱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토트넘은 부진이 계속되면서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울기도 웃기도 했던 여덟번째 시즌이었지만 손흥민은 밝은 표정으로 귀국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고생하셨어요!) 감사합니다."
손흥민은 짧은 휴식을 취한 뒤 다음달 12일 대표팀에 소집, 두 차례 A매치를 통해 국내 축구팬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다음달 16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페루전과 20일 대전에서 열리는 엘살바도르전은 클린스만 감독이 첫 승을 노리는 무대입니다.
부임 직후였던 3월 콜롬비아와 우루과이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지만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4월 영국에서 손흥민의 경기를 직접 지켜보면서 손흥민을 지도하게 돼 기쁘다고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벤투호에 이어 클린스만호에서도 '캡틴' 완장을 찬 손흥민, 토트넘 선배이기도 한 클린스만 감독에게 첫 승을 선물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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