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불법 촬영 40대 男 잡았더니…휴대폰에 사진 4만장

이보배 입력 2023. 5. 30. 23:05 수정 2023. 5. 30.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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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불법 촬영을 하던 40대 남성을 붙잡았더니 휴대폰에서 불법 촬영물 추정 사진 4만장 이상이 발견됐다.

30일 서울 동대문경찰서와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수사대는 지하철 객차 안 등에서 불법 촬영을 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상 카메라등이용촬영)로 40대 남성 A씨를 지난 22일 체포했다고 밝혔다.

당시 A씨 휴대폰에는 열차에 탑승 중이던 여성 승객의 신체가 담긴 사진뿐 아니라 불법 촬영으로 의심되는 사진 4만장 이상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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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하철에서 불법 촬영을 하던 40대 남성을 붙잡았더니 휴대폰에서 불법 촬영물 추정 사진 4만장 이상이 발견됐다.

30일 서울 동대문경찰서와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수사대는 지하철 객차 안 등에서 불법 촬영을 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상 카메라등이용촬영)로 40대 남성 A씨를 지난 22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후 5시10분께 서울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에서 "한 남성이 수상한 행동을 한다"는 승객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지하철 객차 안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A씨 휴대폰에는 열차에 탑승 중이던 여성 승객의 신체가 담긴 사진뿐 아니라 불법 촬영으로 의심되는 사진 4만장 이상이 발견됐다.

경찰은 지난 26일 A씨의 휴대폰 포렌식 작업을 의뢰했고, 결과를 토대로 추가 범행 사실을 파악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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