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치혀’ 유튜버 박위, “장애인 주차구역 침범한 차주...장애가 벼슬이냐고”

백아영 2023. 5. 30.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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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세치혀' 박위가 분노 유발자 썰을 공개했다.

30일(화) 방송된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서는 박위가 뒷목 잡는 망언썰을 풀어냈다.

먼저 박위는 물벼락을 맞은 썰을 풀어냈다.

한편 '혓바닥'으로 먹고 사는 입담꾼들이 오로지 이야기 하나만으로 겨루는 대한민국 최초의 썰 스포츠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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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세치혀’ 박위가 분노 유발자 썰을 공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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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화) 방송된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서는 박위가 뒷목 잡는 망언썰을 풀어냈다.

이날 박위는 “저의 표정만 봐도 다들 아시겠지만 어릴 때부터 낙천적이고 긍정정인 긍정킹이다. 어느 정도로 긍정적이냐면 전신 마비 진단받고 2주 뒤에도 웃었다. 그래서 친구들이 제가 전신 마비인 사실을 모른다고 생각했었다. 웬만해선 저를 킹 받게 하기 쉽지 않은데 그 어려운 걸 해내는 사람이 있다”고 하며 썰을 풀었다.

먼저 박위는 물벼락을 맞은 썰을 풀어냈다. 윗집에서 공사를 하던 중 수도관에 문제가 생겨 박위 가족이 사는 집 전체에 물이 쏟아졌다고. 그는 “부모님이 물을 맞으며 집 안을 뛰어다니는 와중에도 저는 도울 수가 없었다. 너무나 좌절감을 느낀 가운데 구조 요청은 할 수 있어서 119에 신고를 했다.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인데 집에 물난리가 났다. 빨리 좀 와 주세요’라고 요청했더니 보호자를 바꾸라고 하더라. 재차 구조 요청을 했지만 끝까지 장애인이란 말에 보호자만 호출했다. 너무 화가 났는데 무력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박위는 운전 중 생긴 킹 받는 썰을 풀었다. “저는 주차를 하면서 열받는 일이 많다”고 이야기를 시작한 그는 “장애인 주차 구역이 일반 주차구역보다 조금 넓다. 빗금 친 부분이 있는 이유는 차 문을 완전히 개방해야 휠체어가 하차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곳은 절대 침범해선 안 된다. 어느 날 볼일을 보고 왔더니 그 공간을 침범한 차가 있어 제가 휠체어 출입이 불가능했다. 차주에게 전화를 해 상황을 설명했더니 ‘거기 주차 구역도 넓던데 뭐가 문제냐’고 하더라. 그래서 탈 수가 없으니 당장 와 달라고 재차 요청했는데 차주가 와서는 ‘장애가 벼슬이냐’고 비아냥 거리더라”고 해 모두를 분노케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거길 왜 침범해”, “꼭 저런 사람이 뻔뻔해”, “어머 보호자 호출 뭐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혓바닥’으로 먹고 사는 입담꾼들이 오로지 이야기 하나만으로 겨루는 대한민국 최초의 썰 스포츠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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