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몰카범' 40대男 검거했더니…휴대폰엔 불법촬영물 4만장 이상

조현기 기자 2023. 5. 30. 22: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불법 촬영으로 의심되는 사진 수만장을 갖고 있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22일 지하철에서 불법촬영을 한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2일 오후 5시10분쯤 서울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에서 "한 남성이 수상한 행동을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지하철 객차 안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휴대폰 포렌식 의뢰…구속영장 신청 여부 검토
ⓒ News1 DB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불법 촬영으로 의심되는 사진 수만장을 갖고 있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22일 지하철에서 불법촬영을 한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2일 오후 5시10분쯤 서울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에서 "한 남성이 수상한 행동을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지하철 객차 안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 휴대전화에서는 열차에 탑승 중이던 여성 승객의 신체가 담긴 사진뿐 아니라 불법 촬영으로 의심되는 사진 4만장 이상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26일 A씨의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을 의뢰했으며 결과를 토대로 추가 범행 사실을 파악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동대문서는 이번 사건이 지하철 내에서 발생한 사건이어서 서울경찰청 지하철수사대로 이송했다.

choh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