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야간 영업 골프장 136곳…“저렴하고 시원해 골퍼가 환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골프가 전 연령대에서 보편적 스포츠로 자리를 잡으면서 늘어난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야간 영업을 하는 국내 골프장이 전체 402곳의 33.8%에 이르는 136곳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30일 발간한 '레저백서 2023'에 따르면, 야간에도 영업을 하는 골프장은 136곳으로 18홀 이상인 전체 402곳의 33.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가 전 연령대에서 보편적 스포츠로 자리를 잡으면서 늘어난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야간 영업을 하는 국내 골프장이 전체 402곳의 33.8%에 이르는 136곳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30일 발간한 ‘레저백서 2023’에 따르면, 야간에도 영업을 하는 골프장은 136곳으로 18홀 이상인 전체 402곳의 33.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올여름을 앞두고 야간 골프장은 골프 애호가들로부터 인기를 끌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대중골프장의 경우 전체 249곳의 38.2%인 95곳이 야간 영업을 하는 것으로 집계됐고, 회원제는 전체 153곳의 26.8%인 41곳이 야간 영업을 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49곳, 대구·경북권 24곳, 부산·울산·경남권 23곳 순으로 야간 영업 코스가 많았다.
강원 횡성군의 벨라스톤CC의 경우 4월부터 11월 중순까지 야간 마셜캐디제(골프백을 전동카트에 실어 운반해주는 등 일반 캐디에 비해 업무가 적어 캐디피도 낮은 제도)를 시행하며 지난해 2만여 명의 이용객이 찾았고, 매출액도 24억 원을 기록했다. 6월 토요일 골프장 이용료(그린피)는 주간 최고가 21만9000원이지만, 야간은 12만9000원에 마셜 캐디나 노캐디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천범 한국레저산업연구소장은 "회원제 골프장의 경우 잔디 훼손, 인력 관리 어려움 등의 이유로 야간 영업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면서도 "야간 골프는 여름에 시원하게 경기할 수 있고,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골프장과 골퍼 모두에게 환영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기섭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세번째 결혼 파혼’ 치과의사 이수진, 제주서 “꺅 휴가다”
- 대법관이 선관위원장 ‘60년 관행’ … “법대로 호선을”
- “北침투 막으려고” 북한산 등산로서 수십년째 개 사육
- “신랑은 내 남자”…홍석천, 테이 결혼식서 망언
- ‘대장암 투병 고백’ 전여옥 “암 걸렸다니 좋아하는 좌파 많아…악플 다 고소”
- 폭우 뚫고 187㎞ 운전했는데… 택시비 20만원 ‘먹튀 승려’ 추적
- 6년만에… 경찰, 폭력집회땐 ‘캡사이신 분사’ 내부방침 정했다
- “동은아, 나 순경됐어”… ‘더 글로리’ 임지연 명예경찰 위촉
- ‘진짜 하버드大 졸업장 이렇게 생겼다’…이준석, 학력 의혹 반박
- ‘김남국 비판 대학생위원장 조사’ 보도에 민주당 “사실 아니다”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