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서 한미몽 국장급 회의 첫 개최…한반도 문제 등 의견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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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국, 몽골이 30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한미몽 국장급 회의'를 처음으로 열고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 참석한 최용준 외교부 동북아국장, 마크 램버트 미국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 군테브수렌 뱜바수렌 몽골 외교부 정책기획국장은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지역·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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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한국, 미국, 몽골이 30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한미몽 국장급 회의'를 처음으로 열고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 참석한 최용준 외교부 동북아국장, 마크 램버트 미국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 군테브수렌 뱜바수렌 몽골 외교부 정책기획국장은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지역·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3국은 또 핵심 광물, 기후 변화, 개발 협력 등의 분야에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외교부는 이날 회의에 대해 "가치를 공유하는 3국이 규범 기반 국제질서 강화에 기여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평화·번영을 위한 우리의 인태 전략을 구체적으로 이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3국이 해당 회의의 정례적 개최를 검토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ki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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