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당직자, 직원 격려금 가로챈 의혹…징계 여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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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현직 당직자 ㄱ씨가 직원 격려금을 가로챈 의혹으로 당 차원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30일 <한겨레> 에 "2018년 당시 강원도당에서 근무하던 ㄱ씨가 직원 격려금을 가로챘다는 의혹이 제기돼, 두 차례 인사위원회를 열어 조사했다"고 밝혔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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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현직 당직자 ㄱ씨가 직원 격려금을 가로챈 의혹으로 당 차원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힘은 ㄱ씨의 징계 여부를 검토 중이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30일 <한겨레>에 “2018년 당시 강원도당에서 근무하던 ㄱ씨가 직원 격려금을 가로챘다는 의혹이 제기돼, 두 차례 인사위원회를 열어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격려금이 몇 번 나왔는데 직원들끼리 조금씩 걷어서 쓴 걸로 조사됐다. 컴퓨터 같은 것도 (ㄱ씨 개인용으로) 샀는데, 그런 건 다 반납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6월 중 ㄱ씨의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ㄱ씨는 2018년 6·13 지방선거 뒤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강원도당에서 근무하며 직원들이 받은 1인당 100만~200만원의 격려금 중 일부를 가로채, 근무기간 1년반 동안 수천만원을 챙긴 의혹을 받고 있다.
선담은 기자 s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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