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공단의 기억 - 이창우·강찬구 경남도민일보 기자

김성후 기자 2023. 5. 30. 22: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창원기계공업공단(현 창원국가산업단지)에서 울고 웃은 사람들을 추적한 결과물이다.

공단이 들어서기 전 옛 창원지역에 살았던 원주민들의 생활과 문화를 밝혔다.

이어 창원 땅이 공단용지에 수용되면서 원주민들이 반강제로 겪었던 고통을 파헤쳤다.

마지막으로 전국에서 창원공단으로 모여 이주민의 도시를 만든 기능공들의 삶을 추적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단신/새로 나온 책]

창원기계공업공단(현 창원국가산업단지)에서 울고 웃은 사람들을 추적한 결과물이다. 중공업 중심지 창원은 산업화의 상징적 공간으로 읽혔다. 그러나 그 이면에서 원주민들이 받았던 고통이나 공장 노동자들의 이야기는 오랫동안 잊혔다.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공단이 들어서기 전 옛 창원지역에 살았던 원주민들의 생활과 문화를 밝혔다. 이어 창원 땅이 공단용지에 수용되면서 원주민들이 반강제로 겪었던 고통을 파헤쳤다. 마지막으로 전국에서 창원공단으로 모여 이주민의 도시를 만든 기능공들의 삶을 추적했다. 산단이 들어서기 전 창원의 모습과 그곳에서 살았던 사람들, 산단과 함께 삶을 꾸려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으고 기억하는 것은 산업화의 아픔을 달래고 창원의 역사를 풍성하게 할 거라고 저자들은 말한다. 도서출판 피플파워

Copyright © 기자협회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