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 수형인들 연이어 무죄 선고

[KBS 제주]70여 년 전 4·3 당시 억울하게 옥살이한 수형인들에게 잇따라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 4·3 전담재판부는 오늘(30일) 희생자 유족들이 직접 재심을 청구한 고 김태언 씨 등 수형인 11명 전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4·3사건 직권재심 합동수행단이 청구한 고 이동오 씨 등 군사재판 수형인 30명에게도 전원 무죄 선고가 내려졌습니다.

문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