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드부시 "머스크의 방문…중국 사업 성공에 중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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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드부시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중국 방문이 세계 최대의 EV(전기차) 시장에서의 성공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웨드부시의 분석가 댄 아이브스는 "미국과 중국 간의 지정학적 긴장으로 테슬라는 세계에서 가장 큰 EV 시장이자 테슬라에게 2위의 시장인 중국내에서 외줄타기를 하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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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 연 45만대 증산 추진
웨드부시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중국 방문이 세계 최대의 EV(전기차) 시장에서의 성공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 날 뉴욕 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테슬라 주가는 3.7% 급등했다.
3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웨드부시는 머스크가 테슬라 생산의 심장인 상하이 기가팩토리 공장 주변에서 방문의 대부분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큰 EV 시장에서 테슬라가 확장하기 위해 중국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했다.
웨드부시의 분석가 댄 아이브스는 “미국과 중국 간의 지정학적 긴장으로 테슬라는 세계에서 가장 큰 EV 시장이자 테슬라에게 2위의 시장인 중국내에서 외줄타기를 하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같은 상태에서 공급과 수요 측면에서 모두 중요한 중국 시장에서 성공을 유지하기 위해 균형잡힌 접근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테슬라의 상하이 기가팩토리는 현재 월 8만대 이상을 생산하고 있으며 중국 전기자동차업체인 BYD와의 경쟁으로 가격 경쟁이 진행중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테슬라는 상하이 공장 생산량을 연 45만대 증설하는 것을 추진중으로 중국 당국과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브스는 테슬라에 대해 아웃퍼폼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그의 목표가격은 215달러로 현재보다 11% 높다.
테슬라 주가는 올들어 57% 상승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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