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창시자’ 샘 올트먼, 국내 스타트업과 간담회 갖는다
‘AI 기술’ 놓고 좌담회 참석도
다음달 9일 한국에 오는 ‘챗GPT 창시자’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사진)가 국내 스타트업과 인공지능(AI) 산업 관계자들을 만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트먼이 다음달 9일 오전 국내 스타트업과 간담회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한국 방문은 중기부 초청으로 성사됐다. 전 세계 각국을 찾는 ‘오픈AI 투어’의 일환이기도 하다.
2015년 오픈AI를 설립한 올트먼은 지난해 11월 챗GPT를 출시해 업계에 AI 챗봇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간담회에선 올트먼과 이영 중기부 장관이 대담한다. 국내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오픈AI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www.k-startup.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중기부는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100여개사를 고를 방침이다.
당일 오후에는 오픈AI와 벤처투자사 소프트뱅크벤처스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샘 올트먼 대표와의 좌담회’가 열린다. AI 자연어 처리 분야 전문가인 조경현 뉴욕대 교수, 이준표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가 올트먼과 함께 AI 기술이 가져올 다양한 혁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좌담회에는 챗GPT를 포함해 오픈AI 기술에 관심 있는 개발자, 창업가, 학계 관련자 등 일반 청중이 참여할 수 있다.
노도현 기자 hyun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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