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승’ 유영찬 “신인왕 후보? 박명근 응원하고 있다”

안형준 2023. 5. 3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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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찬이 데뷔 첫 승 소감을 밝혔다.

LG 타선은 유영찬이 마운드를 지키는 동안 결승점을 얻었고 유영찬은 데뷔 첫 승리를 거뒀다.

유영찬은 "운 좋게 첫 승을 했는데 이 분위기를 이어서 계속 잘 던지고 싶다. 처음에는 긴장도 많이 했는데 지금은 적응도 하고 즐겨보자는 생각으로 던지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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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유영찬이 데뷔 첫 승 소감을 밝혔다.

LG 트윈스는 5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LG는 3-1 승리를 거뒀고 2연승을 달렸다.

유영찬은 이날 선발 이민호에 이어 팀 2번째 투수로 등판했고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4회초 등판해 첫 타자에게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를 만들었지만 한동희를 병살타로 막아냈다. 염경엽 감독은 4회를 막아낸 유영찬의 활약이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고 칭찬했다.

LG 타선은 유영찬이 마운드를 지키는 동안 결승점을 얻었고 유영찬은 데뷔 첫 승리를 거뒀다. 유영찬은 "운 좋게 첫 승을 했는데 이 분위기를 이어서 계속 잘 던지고 싶다. 처음에는 긴장도 많이 했는데 지금은 적응도 하고 즐겨보자는 생각으로 던지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4회 빠르게 등판한 유영찬은 "빨리 나갈 것이란 생각은 하고 있었다. 실점 없이 막아야겠다고 생각했다. 한점을 주긴 했지만 좋은 상황으로 이닝을 끝냈다"고 상황을 돌아봤다. 병살타를 이끌어낸 뒤 머리를 감싸쥔 것에 대해서는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것이 생각이 났다. 다행이다 싶었다"고 웃었다.

대학 신인인 유영찬은 1997년생으로 신인 중에는 다소 나이가 많은 편이다. 팀 동료로 함께 불펜을 책임지고 있는 박명근은 2004년생으로 유영찬보다 7살이나 어리다.

박명근과 함께 신인왕 후보 자격이 있는 유영찬은 "나도 일단 자격이 되기는 하지만 명근이가 잘 하고 있으니까 응원하고 있다. 같이 첫 해다 보니 비교도 되고 경쟁심도 생기지만 배울 점도 있어서 배울 건 배우려고 한다"고 웃었다.

데뷔시즌에 풀타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유영찬은 "체력적으로는 문제 없다고 생각한다. 계속 던지다보니 밸런스가 맞아가는 것 같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잘하는 투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사진=유영찬)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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