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대한방직 터 주변 맹꽁이 서식 확인”…현장조사는 못 해
한주연 2023. 5. 30. 22:01
[KBS 전주]전북 환경운동연합과 한승우 전주시의원이 최근 옛 대한방직 터 울타리 구간에서 청음 조사로 8개 지점에서 맹꽁이 서식을 확인하고 현장조사를 하려고 했지만, 자광 측 반대로 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앞서 완산구청이 철거 공사 개시 조건으로 착공신고 이전에 맹꽁이 서식지 확인과 처리계획 제출을 요구했지만, 자광 측이 착공 신고도 하지 않은 채 철거를 강행했다며 조건부가 아닌, 보전 계획 수립을 우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맹꽁이 서식지 실태 조사와 보호 대책 마련을 위해 민관 공동조사단을 꾸려 투명한 조사와 함께 상시 관찰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주연 기자 ( jyhan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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