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 괴롭히지마" 항의하러 간 40대, 상사에게 살해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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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를 괴롭히지 말라고 직장에 대신 항의하러 간 40대 남성이 조카의 상사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안성경찰서는 중국 국적의 50대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9일 오후 10시 21분께 안성시 일죽면 소재 한 제조공장의 기숙사에서 중국 국적의 40대 B씨에게 수 차례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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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조카를 괴롭히지 말라고 직장에 대신 항의하러 간 40대 남성이 조카의 상사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안성경찰서는 중국 국적의 50대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9일 오후 10시 21분께 안성시 일죽면 소재 한 제조공장의 기숙사에서 중국 국적의 40대 B씨에게 수 차례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일 B씨는 자신의 조카에게서 “상사인 A씨가 괴롭힌다”는 이야기를 듣고 A씨를 찾아가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항의하러 온 B씨와 말다툼 도중 기숙사 주방에서 가져온 흉기로 B씨를 살해하고 도주했다.
A씨는 사고 다음 날인 30일 오전 3시 15분께 경찰에 연락해 자수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공장 인근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으며 구속 수사를 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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