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최윤영=신고은, 남소이 딸인 것 눈치챘다 ‘충격’(종합)[M+TView]

이남경 MK스포츠 기자(mkculture3@mkcult 2023. 5. 3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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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여자’ 최윤영 남소이 사진=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 캡처

‘비밀의 여자’ 최윤영과 몸이 바뀐 신고은이 남소이가 자신의 딸임을 알게 됐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서하늘(남소이 분)가 납치됐다 돌아오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주애라(이채영 분)는 사람을 시켜 서태양(이선호 분) 가족이 보살피던 하늘이를 납치했다. 해외 입양까지 계획했던 상태였다.

서태양과 오세린(최윤영 분)은 CCTV를 통해 수상한 차량을 찾았으나, 대포차량인 것을 알게 됐고 밤 늦게 공원을 뒤지며 하늘이를 찾아 나섰다. 서태양은 다른 여자 아이를 하늘이로 착각, 아이의 보호자로부터 오해를 사기도 했다. 이에 서태양은 오세린과 마주쳤고 “나 너무 무서워. 이대로 우리 하늘이 잃어버리는 것 아니겠지?”라고 슬퍼했다.

주애라는 하늘이가 소이인 것을 숨기기 위해 “내일 실수없이 해결해라”고 고용한 사람에게 경고했다. 그런 가운데 남유진(한기웅 분)은 주애라에게 남지석(박형준 분)에게 국화차를 끓여줄 것을 부탁했다. 그는 “서현이라는 아이가 큰아버지랑 있다가 없어졌나봐. 그래서 잠도 못자고 심란해하시나봐. 어떤 놈들이 애를 가지고 그러는 거야. 싹 다 쳐넣어야돼”라고 분노했다.

그러던 중 납치됐던 하늘은 자신을 감시하던 용의자가 잠든 틈에 몰래 빠져나갔고, 행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같은 사실은 서태양 가족과 남유진 가족에게 전달됐다. 남지석은 “다행이다. 나 지금 하늘이 만나러 갈래요”라고 기뻐했다. 남연석(이종원 분)은 남지석을 진정시키며 조금 시간이 지난 뒤 찾아가라고 말하면서도, 하늘이를 납치한 이유에 대해 의아해했다.

주애라 역시 이같은 소식을 들었고 “도망쳤다고요? 절대 내가 시켰다는 게 드러나면 안된다. 차라리 자수하라고 해라. 돈은 얼마든지 준다고. 어떻게든 자수시키라고요”라고 화를 냈다. 결국 범인은 자수했고, 서태양은 이런 뻔뻔한 소식에 분노했다.

이후 서태양은 무리한 탓에 건강에 적신호가 생겼다. 서정혜(김희정 분)은 매번 이런 식으로 앓는 서태양을 걱정, 오세린은 “매번 이렇다뇨?”라고 놀랐다. 이영수(이정용 분)는 “태양이 얘 힘들다는 원양어선 타고 해도 끄떡없었는데 5년 전 사고 이후에 앓아 누워. 이렇게 하루 앓아 누우면 괜찮아져”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오세린은 5년 전 사건을 떠올리며 “그럼 나 때문에 태양씨가 이렇게 아팠던거야?”라고 착잡해했다.

오세린은 서태양이 걱정돼 찾아온 혜인(황미나 분)에게 그를 부탁하고 밖으로 나갔다. 서태양의 부탁으로 휴대폰 충전기를 찾으러 갔던 혜인은 오세린이 서태양에게 쓴 편지를 발견했다.

서태양은 이 편지를 보고 오세린에게 달려가 그를 안았다. 그는 “그래, 너 여기 있을 줄 알았어. 너 왜 이야기 안했어. 너도 나 좋아한다고”라고 고백했다. 오세린은 “무슨 소리야. 내가 오빠를 좋아한다니. 난 그런 적 없어”라고 밀어냈다. 서태양은 “그만해, 더 이상 네 마음 숨기지마”라고 말했고, 오세린은 “나 숨기는 거 없어. 나 오빠 안좋아해”라고 다시 밀어냈다. 하지만 서태양은 오세린이 쓴 편지를 보여주며 “그럼 이건 뭔데”라고 말한 뒤 “혜인이가 네 책상에서 발견했어. 여기 다 적혀있잖아. 네 마음”라고 짚었다.

결국 오세린은 “그런데 우리 그러면 안돼. 난 오빠를 사랑할 수도 없고 사랑해서도 안돼”라고 단호히 말했다. 그는 “괜히 사귀다 헤어지면 난 가족 같은 오빠를 잃게 돼. 세연언니(이슬아 분)가 우리 반대했었잖아. 언니 생각해서라도 이러면 안돼”라고 설명했다.

서태양은 “왜 헤어질 생각부터 해. 세연누나가 반대한 건 그땐 내가 널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이야. 내가 널 이렇게 사랑하는 걸 알면 누나도 허락할 거야”라고 회유했고, 오세린은 “오빠 미안한데 난 내 마음에 확신이 없어. 그러면 헤어지게 되고 가족을 잃게 돼. 그러고 싶지 않아. 오빠 계속 이러면 나 다시 집에서 나갈거야”라고 다시 이야기했다.

그에게 벗어난 오세린은 “난 오세린이 아니라 장겨울(신고은 분)이다. 영혼을 바뀌었다는 걸 알릴 수 없는 지금 태양 씨를 사랑할 수도, 사랑해서도 안된다”라고 생각하며 슬퍼했다.

한편 하늘이는 가족들에게 자신이 납치 당했을 때 받은 사탕을 버려 달라고 부탁했다. 오세린은 한 학원에서 홍보 차 나눠주던 사탕임을 본 뒤 주애라가 그 사탕을 받았던 것을 목격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또한 “내가 19번을 받았으니까 그럼 분명 이건 주애라가 받은건데. 설마”라고 의심했다.

이에 정영준(이은형 분)을 찾아 갔고,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증거가 됐던 지문 감식 결과는 지문이 오염돼서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결국 오세린은 납치범을 찾아가 주애라의 사탕임을 알고 있고 곧 지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회유하며 증언을 받아내려고 했다.

그러던 중 오세린은 서경숙(김가연 분)이 서정혜와 아는 사이임을 알게 됐고, 집으로 달려갔다. 그는 하늘이가 자신의 딸인 소이의 모자를 들고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 하늘은 “어릴 때부터 내 거였어”라고 밝혔고, 오세린은 “그 모자가 하늘이 네거였다고?”라고 물었다. 하늘은 “하늘이거야”라고 답했고, 오세린은 하늘에게서 자신의 딸 소이와 같은 신체적 특징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자신의 딸임을 알게 됐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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