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릉 쾌속 여객선 '엘도라도호' 올 7월 취항 예정

이영균 2023. 5. 3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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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과 울릉 항로를 오가는 쾌속 여객선 '엘도라도호'가 올 7월 취항할 예정이다.

포항~울릉 항로 정기여객선사로 선정된 대저페리는 지난 25일 호주 인켓조선소에서 건조한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오는 7월 중으로 취항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2일 호주 호바트항을 출항한 '엘도라도'는 6월10일쯤 포항 여객선터미널에 입항할 예정이다.

한편 '엘로라도호'는 1995년 신조된 후 포항~울릉 항로를 25년간 운항하고 퇴역한 '썬플라워'호를 대체하는 여객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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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과 울릉 항로를 오가는 쾌속 여객선 '엘도라도호'가 올 7월 취항할 예정이다. 

포항~울릉 항로 정기여객선사로 선정된 대저페리는 지난 25일 호주 인켓조선소에서 건조한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오는 7월 중으로 취항한다고 30일 밝혔다.

엘도라도호 전경. 대저페리 제공
'엘도라도호'는 총톤수 3158t, 전장 76.7m, 전폭 20.6m이다. 여객정원 970명과 25t의 화물을 싣고 최대속도 45노트로 포항~울릉 항로를 2시간50분만에 주파하게 된다.

이 배는 동해안의 높은 파도에 적합한 파랑 관통 쌍동선형을 채택해 안정성과 기동성을 확보했다. 일반 쌍동선보다 멀미율이 20% 적도록 설계됐다.

지난 22일 호주 호바트항을 출항한 '엘도라도'는 6월10일쯤 포항 여객선터미널에 입항할 예정이다.

김양욱 ㈜대저페리 대표이사는 "지난 11일부터 호주 태즈매니아 해역에서 진행된 시운항에서 여객과 화물 100t을 싣고 최대 속도 50.2노트를 기록했다"며 "이는 현존하는 여객선 중 가장 빠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엘로라도호'는 1995년 신조된 후 포항~울릉 항로를 25년간 운항하고 퇴역한 '썬플라워'호를 대체하는 여객선이다.

울릉=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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