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송악산 사유지 매입안 상임위서 원안 가결 외
[KBS 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지난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 초유의 추경안 심사 보류 사태 원인을 제공했던 송악산 사유지 매입안이 오늘(30) 폐회 중 열린 상임위 회의에서 원안 가결됐습니다.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송악산 일원 사유지를 161억 원에 매입하는 공유재산관리계획안 2건에 대해 환경과 경관 보전의 가치를 살리고 도민의 이익이 최대가 될 수 있게 노력할 것과 이해관계자와의 상생방안 마련을 부대조건으로 달아 원안 가결했습니다.
송악산 사유지 매입 예산이 반영된 제주도 올해 첫 추경 예산안은 다음 달 5일 원포인트 임시회에서 다뤄집니다.
“인권 침해·탄압 중단해야…영향 조사 과정 참여시켜야”
월정리 해녀회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공사 현장에서 장비 투입을 막던 해녀들이 경찰에 연행됐다며 인권 침해와 탄압을 중단하라고 주장했습니다.
해녀회는 이어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이 용천동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과정에 해녀회가 추천하는 전문가를 참여시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안 도민 의견 접수 내일 마감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안에 대한 도민의견 접수가 내일(31일) 마감됩니다.
제주도는 지난 26일까지 들어온 2공항 기본계획안에 대한 도민 의견은 모두 천480건으로 이를 단순 찬성과 반대가 아닌 자세하게 분류해 국토부에 제출하기로 하고 세부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제2공항 반대단체가 제출한 주민투표 촉구의견을 담은 서명부 만 3천60건과 찬성 측이 제출할 제2공항 사업촉구 서명부도 다음 달 말쯤 국토부에 함께 제출할 계획입니다.
제5회 제주 4·3 평화상 개렛 에반스…특별상 강요배 화백
호주 전 외교부 장관을 지낸 개렛 에반스 교수가 제5회 제주4·3평화상을 수상했습니다.
제주4·3평화재단은 오늘 오후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4·3평화상 시상식을 열고 개렛 에반스 교수에게 4·3평화상을, 강요배 화백에게 특별상을 수여했습니다.
개렛 교수는 캄보디아 내전을 해결하기 위한 파리 평화조약 체결에 기여하고 전 세계 핵무기 확산 방지 등에 노력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습니다.
소년체전 제주선수단 메달 34개 획득…목표 초과 달성
제52회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한 제주 선수단이 대회 마지막 날인 오늘(30일) 금메달 2개를 포함해 메달 5개를 추가하는 등 모두 3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제주도 선수단은 이번 소년체전에서 금메달 11개와 은메달 9개, 동메달 14개를 획득해 당초 22개였던 목표를 초과 달성했습니다.
특히 유도 여자 16세 이하 부에서 금메달을 따낸 신산중학교 곽유주 선수는 종목별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습니다.
‘출시 25주년’ 제주삼다수, 누적 매출 3조 5천억 원 돌파
제주삼다수의 누적 매출액이 3조 5천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지난 1998년 삼다수 출시 첫해 연 매출액 88억 원을 시작으로 2021년 연 매출액 3천억 원을 돌파하는 등 25년 동안 누적 매출액이 3조 5천억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삼다수의 최근 5년간 시장점유율은 40%가량입니다.
특히 전국 소매점 취급률은 98%로 거의 모든 매장에서 삼다수를 판매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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