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주요 종합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서 나란히 '1등급'

김소현 기자 2023. 5. 3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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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주요 종합병원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서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나란히 1등급을 차지했다.

30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충남대병원, 건양대병원, 대전을지대병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이 심평원에서 실시한 제 8차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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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건양대병원, 을지대병원, 성모병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전 주요 종합병원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서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나란히 1등급을 차지했다.

30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충남대병원, 건양대병원, 대전을지대병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이 심평원에서 실시한 제 8차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충남대병원과 을지대병원은 8년 연속, 성모병원은 6년 연속이다. 건양대병원은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점수를 받았다.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1년간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한 전국 의료기관 6337곳을 대상으로 7개 항목의 평가가 이뤄졌다.

배장호 을지대병원장은 "환자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스템을 정비하고 지속적인 질 관리를 해온 결과 좋은 결과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보건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전용 대전성모병원장은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외래에서 효과적으로 진료가 이뤄질 경우 질병의 악화와 입원을 예방할 수 있어 전문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유해한 입자나 가스의 흡입에 의해 폐에 비정상적인 염증 반응이 일어나면서 점차 기류 제한이 진행돼 폐 기능이 저하되고 호흡곤란을 유발하게 되는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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