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천안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이룰 것"

윤신영 기자 2023. 5. 3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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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가 30일 천안을 방문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민선 8기 2년차 시군 방문 여덟 번째 일정으로 천안시를 방문해 도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최근 도정 성과를 보고한 뒤, 천안 발전을 위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안서동 대학로 조성 △교통 기반(인프라) 확충 △모빌리티(이동 수단) 국가산단 조성 등에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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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기반 확충, 국가산단 조성도 차질없이 진행"
김 지사는 이날 민선 8기 2년차 시군 방문 여덟 번째 일정으로 천안시를 방문해 도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최근 도정 성과를 보고한 뒤, 천안 발전을 위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안서동 대학로 조성 △교통 기반(인프라) 확충 △모빌리티(이동 수단) 국가산단 조성 등에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김태흠 지사가 30일 천안을 방문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민선 8기 2년차 시군 방문 여덟 번째 일정으로 천안시를 방문해 도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최근 도정 성과를 보고한 뒤, 천안 발전을 위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안서동 대학로 조성 △교통 기반(인프라) 확충 △모빌리티(이동 수단) 국가산단 조성 등에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천안시청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현재 민선 8기 공약이자 대통령 지역 공약으로 천안아산 연구 개발(R&D) 집적지구 내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주요 기능은 △정부 구강 정책 연계 산·학·병·연 협업체계 구축 △종합 연구개발 지원 △요소·원천기술 기반 사업화 연계 등이다.

도는 천안에 단국대 치과대학과 치과병원, 순천향대학교 등이 있고 치의학 관련 연구 기반과 연관 분야 연구인력이 풍부한 점,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천안 설립이 대통령 공약인 점을 토대로 전국 공모 없이 연구원을 천안에 설치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한 바 있다.

김 지사는 "국립치의학 연구원 천안 설립은 대통령 공약으로 국민과 약속한 사안이기에 공모가 아닌 선정으로 진행해야 한다"며 "앞으로 도는 국립 치의학연구원이 천안에 설립될 수 있도록 대통령께 지속 건의하고 보건복지부와 핵심 연락 체계를 구축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안서동 대학로 조성은 오는 2026년까지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일원에 84억 원을 투입해 지역 청년 정주율을 향상하고 청년에게 활동·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도는 자문단을 구성하고 아이디어 공개 모집 등을 실시했으며 오는 8월 완료 예정인 대학로 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교통 확충을 위한 사업으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GTX-C) 천안아산 연장 △지하철 1호선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하이패스 나들목(IC) 신설 △아산만 서클형(평택-아산-천안) 순환철도 신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엠(M)버스 노선 신설 등을 제시했다.

사업비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 천안아산 연장 1160억 원, 지하철 1호선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6788억 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3조 7000억 원 등 국비와 민자를 합쳐 총 4조 4948억여 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은 서북구 성환읍 신방리 일원 구 종축장 부지 416만 9000㎡에 2027년부터 1조 6000억 원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한다.

산단 조성 방향은 △세계적인 대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산업시설용지 70% 이상 배치 △대기업 연계 단지 및 배후 주거·상업 지역 조성 등으로 설정했다.

김 지사는 "국가산단을 더 빨리 조성할 방법, 대기업이 통째로 올 방법 등을 고민 중"이라며 "빠른 시일 내 좋은 소식을 전해 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다음달 2일 아산시에서 민선 8기 2년차 시군 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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