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원주] 원주 급행버스 첫 운행…대중교통 개선 ‘시동’

강탁균 2023. 5. 3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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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 [앵커]

KTX역과 터미널 등 원주 시내의 주요 거점만 정차하는 급행 시내버스가 오늘(30일)부터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원주시는 급행 시내버스 운행을 시작으로 불편한 대중교통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기로 했습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주 혁신도시에서 기업도시를 잇는 급행 시내버스, 이른바 '혁기 버스'가 첫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KTX역과 버스 터미널 등 시내 주요 거점 14곳에서만 정차합니다.

기존 운행 노선은 45개의 정류장을 거쳤지만, 혁기버스는 정차 횟수가 1/3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혁신도시와 기업도시에서 원주역을 가는 시간이 각각 20분~30분가량 단축될 전망입니다.

특히, 원주역과 만종역 막차시간에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버스가 정류장에 대기했다 출발합니다.

[배호석/원주혁신도시 상인회장 : "(도시가) 성장하고 있는 과정중에 반드시 필요한 교통수단이라고 생각하구요, (혁신·기업) 두 도시를 같이 발전시키고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바탕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혁기 버스 도입을 시작으로 대중교통 체계 개편도 속도를 냅니다.

구도심과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노선 등 2곳에는 버스 3대를 증편했습니다.

또 상지대 캠퍼스 내부와 코로나19로 노선이 폐지된 호저면, 소초면 등 외곽지역의 버스 운행 재개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병선/원주시 대중교통과장 : "혁기버스가 1단계로 대중교통 개선을 하는 단계구요, 전체적인 부분은 저희가 또 계획을 세워서 점차적으로 좀 편리할 수 있게 개편을 해 나갈 계획입니다."]

실제로 원주시가 원주에 살기에 가장 불편한 점이 뭔지 조사했더니, 응답자의 56%가 시내버스 문제를 꼽았습니다.

원주시는 이에 따라 전문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대중교통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영상편집:김진호

평창군, 장마철 대비 급경사지 96곳 안전 점검

평창군이 장마철에 대비해 다음 달(6월) 24일까지 급경사지 96곳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합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상부 사면의 낙석 발생 여부나 구조물·지반의 균열, 침하 여부 등입니다.

평창군은 보수 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예비비 등 가용 자원을 활용해 조치하고, 중장기 대책이 필요한 곳은 재난 위험지역 정비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원주 간현관광지, 특별자치도 기념 6월 50% 할인

원주시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해 다음 달(6월) 한 달 동안 간현관광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에 따라 출렁다리 등이 있는 소금산 그랜드밸리 시설 이용료가 50% 할인돼, 대인은 4,500원, 소인은 2,500원에 현장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또 올해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야간 코스인 나오라쇼 공연에 앞서 40분 동안 버스킹과 마술공연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나오라쇼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강원도교육청, 학부모 권역별 교육 정책 설명회 개최

강원도교육청이 오늘(30일)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원주권역 500여 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강원도 교육 정책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다음 달(6월) 1일과 2일에는 춘천과 강릉에서 학부모 대상 교육 정책 설명회를 잇따라 엽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올해 강원 교육의 주요 정책과 학력 신장 방안 등을 설명합니다.

영월군, 강원형 건강증진모델 개발 시범사업 선정

영월군이 강원형 건강증진 모델 개발을 위한 시범 사업 공모에 선정됐습니다.

영월군은 이에 따라 건강한 습관 만들기 '워킹 챌린지'와 워케이션 등과 연계된 걷기 프로그램 등을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합니다.

강원형 건강증진 모델 개발 시범 사업에는 도비를 포함해 1억 2천5백만 원이 투자됩니다.

지금까지 원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강탁균 기자 (takt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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