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반도체 24.7% 줄어 전체 수출 9.1% 감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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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체 수출액이 지난해 대비 9.1%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은 30일 내놓은 '2023년 하반기 경제·산업 전망'에서 하반기 수출액 규모를 3156억달러(약 418조원)로 예상했다.
산업연구원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9%에서 1.4%로 하향 조정했다.
주력산업별 수출 전망을 보면 반도체는 전년 대비 24.7% 수출이 줄어들 것이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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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까지 수출 2334억弗
2022년 동기보다 13.5% 줄어들어
올해 전체 수출액이 지난해 대비 9.1%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9%에서 1.4%로 하향 조정했다. 글로벌 경기 부진과 교역량 둔화로 수출 회복이 지연되고, 금리 인상의 영향이 본격화해 소비와 투자 둔화 등 내수가 위축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주력산업별 수출 전망을 보면 반도체는 전년 대비 24.7% 수출이 줄어들 것이라 봤다. 1월 전망치(-9.9%)에서 다시 크게 하향 조정한 것이다. 문제는 하반기에도 이 같은 흐름이 계속될 것이라는 점이다. 산업연구원은 “친환경차, 이차전지, 바이오헬스 부문의 수요는 하반기에도 탄탄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및 미·중 패권 경쟁 확산 등이 수요 회복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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