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1쿼터 7점에 묶인 조선대, 2쿼터와 3쿼터에는 추격을 시도했지만...

박종호 2023. 5. 30.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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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가 2쿼터와 3쿼터에는 분전했다.

쿼터 첫 공격에서 고현민의 3점슛으로 경기 첫 3점슛을 성공한 조선대였다.

4쿼터 초반 조선대는 유창석과 김환의 득점으로 추격의 의지를 선보였다.

조선대는 2쿼터와 3쿼터에 분전하며 균형을 맞췄지만, 1쿼터 벌어진 점수 차를 뒤집지 못하며 경기에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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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가 2쿼터와 3쿼터에는 분전했다.

조선대학교는 30일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중앙대학교에 58-96으로 패했다. 유창석이 22점을, 김환이 12점을 올렸지만, 팀의 대패를 막지 못했다.

조선대의 출발은 매우 불안했다. 1쿼터 공격이 원활하지 못했기 때문. 저학년들이 코트에 먼저 나섰지만, 공격에서의 활로를 뚫지 못했다. 1쿼터 조선대의 야투 성공률은 17%(2/12)에 불과했다. 자유투 득점으로 3점을 올렸지만, 필드골로 올린 득점은 4점에 불과했다. 거기에 7개의 실책도 범하며 최악의 출발을 알렸다.

수비에서도 아쉬움이 있었다. 상대 센터 이강현을 완벽하게 제어하지 못했다. 이강현에게만 12점을 내줬다. 거기에 이주영의 외곽 득점도 체크하지 못했고 점수 차는 빠르게 벌어졌다. 1쿼터 종료 시점, 점수는 7-27이었다.

하지만 2쿼터 들어 조선대의 공격은 조금씩 살아났다. 벤치에서 투입된 유창석이 중심을 잡아줬기 때문. 쿼터 첫 공격에서 고현민의 3점슛으로 경기 첫 3점슛을 성공한 조선대였다. 그리고 쿼터 후반에 조선대의 외곽 포가 살아났다. 유창석이 연속으로 3점슛 2개를 성공했다. 거기에 구본준도 3점슛을 성공하며 점수 차를 17점으로 좁혔다.

하지만 이번에도 이강현에게 연속으로 실점한 것이 아쉬웠다. 2쿼터에 20점을 올리며 공격에서는 활로를 찾았지만, 여전히 상대의 골밑 득점과 빠른 공격을 제어하지 못하며 점수 차를 좁히지는 못한 조선대다. 특히 이강현에게만 26점을 내줬다.

그렇게 시작된 3쿼터. 이번에도 조선대는 상대에 크게 밀리지 않았다. 유창석이 돌파 득점을 올렸고 김환이 스틸 이후 속공 득점을 올렸다. 특히 신장이 작은 선수들로 ‘스몰 라인업’을 선보였지만, 투지를 앞세워 높이 싸움에서 크게 밀리지 않았다.

공격에서도 스피드를 살렸다. 빠른 템포의 농구를 가져갔다. 상대 빅맨과 메치 된 유창석은 자신 있게 공격에 나섰고 이는 득점으로 연결됐다. 그렇게 다시 점수 차를 20점으로 만든 조선대였다.

이후 이강현에게 연속으로 실점했지만, 김환이 쿼터 종료 7초 전 자유투 득점을 올렸다. 다만 마지막 공격에서 유창석의 슈팅이 막힌 것은 아쉬웠다. 추격을 시도했지만,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한 조선대다.

조선대는 25점 차 뒤진 채로 4쿼터를 시작했다. 4쿼터 초반 조선대는 유창석과 김환의 득점으로 추격의 의지를 선보였다. 하지만 이주영과 이강현에게 연속으로 실점했고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이주영에게 미드-레인지 득점을 허용하며 30점 차가 됐다. 조선대는 2쿼터와 3쿼터에 분전하며 균형을 맞췄지만, 1쿼터 벌어진 점수 차를 뒤집지 못하며 경기에서 패했다.

[조선대 쿼터별 득실 마진]
1쿼터 : -20 (7-27)
2쿼터 : -1 (20-21)
3쿼터 : -4 (16-20)
4쿼터 : -13 (15-28)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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