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가장한 20대 여성…또래 여성 살해 미스터리

2023. 5. 30. 19:11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언론사에 의해 수정되어 본문과 댓글 내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5월 30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대외협력실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일면식도 없는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정말 끔찍한 사건인데요. 피의자가 저렇게 입을 열지 않아서 여전히 범행 동기가 알 수 없습니다. 아르바이트 어플을 통해서 만난 또래 여성을 말다툼이 있어서 살해했다. 그리고 시신을 훼손했다. 이것 피의자가 입 안 열면 밝혀낼 수 없는 거예요?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대외협력실장]
이것은 중간에 분명히 왔다 갔다 했던 내용들이 있을 거예요. 지금 이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3일 전에 이제 어떤 이야기들이 있었는가 하면. 과외 선생님이 필요하다고 지금 피의자 A 씨가 요청을 한 거예요. 그런데 어플에 올라오면, 과외 선생. 저도 이제 과외 선생을 대학교 때 해봤는데. 어플에 올리면 그 사람의 신원이 나올 것 아니에요? 승재현한테 전화가 왔어요. ‘저 선생님, 저 선생님이 필요한데 저한테 조금 와주실래요?’ 그런데 그 부산에 있던 그 피해자, B 씨는 거리가 너무 멀어서 ‘나 못 간다.’라고 이야기를 했나 봐요. 그러자 A 씨가 그 B 씨 집으로 찾아옵니다. B 씨 집으로 찾아와서 이제 그 과정에서, 아니 과외 선생하고 과외 선생을 만나는 사이에 무슨 일로 저렇게 옥신각신할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거기서 살인이 일어나요. 그래서 끝마치면 보통은 나오잖아요. 나오는데, 그 죽이고 난 다음에 다시 자기 집에 가서 트렁크를 가지고 거기서 시체를 유기, 훼손합니다. 훼손하고 난 다음에 시체의 일부. 죄송합니다, 이런 말씀드려서. 일부를 그 트렁크에 담아서 유기를 했다. 이런 이야기입니다. 조금 제가 그 뒤에 있는 이야기는 굳이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