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전국 대학교에 학교복합시설 확산 기대"(종합)

대구가톨릭대에 공연장 조성 추진…교육부, 국가균형발전위 등과 MOU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0일 "대구가톨릭대학교 학교복합시설이 대학교 학교복합시설의 이상적인 우수 사례가 돼 전국으로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대구가톨릭대에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경북도, 경산시, 대구가톨릭대와 학교복합시설 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이같이 밝혔다.

협약 기관들은 앞으로 대구가톨릭대에 학교복합시설로 대규모 공연장을 조성하기 위해 대내외 여건을 조성하고, 사업 관련 자료·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다양한 투자 재원을 확보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 부총리는 "대구가톨릭대는 대학생과 지역 주민이 찾는 중심 문화시설로서 우뚝 서게 될 것"이라며 "문화·체육 활성화로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활한 사업 추진을 막는 불필요한 규제는 개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활성화를 위해 학교복합시설이 전국 대학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por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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