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 "올해 수출 -9.1%, 무역적자 353억달러 전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연간 수출이 9% 이상 감소하고, 무역적자는 350억달러를 넘길 것이라는 국책 연구기관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산업연구원은 오늘 펴낸 '2023년 하반기 경제·산업 전망'에서 올해 수출과 수입이 각각 6천216억달러, 6천569억달러로 지난해보다 9.1%, 10.2% 각각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연간 수출이 9% 이상 감소하고, 무역적자는 350억달러를 넘길 것이라는 국책 연구기관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산업연구원은 오늘 펴낸 '2023년 하반기 경제·산업 전망'에서 올해 수출과 수입이 각각 6천216억달러, 6천569억달러로 지난해보다 9.1%, 10.2% 각각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로써 올해 무역수지는 353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연구원은 "수출은 전기차와 이차전지 등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수요 둔화, 반도체 불황 지속, 대중국 수출 감소 등 영향과 함께 지난해의 기저효과 등으로 약 9.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하반기 수출 감소율이 5.2%로, 상반기의 12.7%보다는 개선되겠지만 감소 추세를 바꿔놓지는 못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부는 하반기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경기가 서서히 개선되면서 수출이 회복돼 연간 기준으로 전년보다 수출이 증가하는 '수출 플러스'를 달성할 수 있다는 기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산업연구원은 대외 여건 악화해 글로벌 경기 위축이 지속되면서, 자동차·조선·이차전지를 제외한 모든 산업이 부진해 13대 주력 산업의 상반기 수출이 지난해보다 14.3% 감소하고, 하반기 수출도 4.3% 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올해 경제성장률을 1.4%로 전망했습니다.
산업연구원은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진정 여부와 주요국의 고금리 지속에 따른 금융 부문 불확실성,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가장 큰 변수"라며 "무역수지 적자 지속, 소비 개선세 지속, 반도체 산업 회복 시점 등이 추가 변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재민 기자(jm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488777_36140.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속보] 윤 대통령, 한상혁 방통위원장 면직안 재가 "정상 직무 불가능"
- '대통령 거부권' 간호법, 본회의 재투표서 부결‥최종 폐기
- 김기현 "文정부 때도 자위함기 게양‥민주당, 문재인 비판 논평 내라"
- "필요시 캡사이신 분사"‥경찰, 내일 대규모 집회 엄청 대응 방침
- "우리 대통령!" 지지자 환호에‥현금 뿌리는 에르도안?
- '대체복무' 송민호 장발 논란‥"훈련소 갔던 거 아니었어?"
- "대자로 눕더니 갑자기 옷을 왜?"‥강남 주차장 나가려다 '기겁'
- 후진 차량에 치인 70대 노인, 응급실 찾아 병원 11곳 돌다 숨져
- 경찰,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민주당 고발인 조사
- "필요시 캡사이신 분사"‥경찰, 내일 대규모 집회 엄청 대응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