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대학생 주거비 부담 줄이기 위해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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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0일 "대학생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대구 행복기숙사 개관식에 참석해 "관계부처, 공공기관 등과 협업해 저렴하고도 질 좋은 기숙사를 제공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교육부와 사학진흥재단이 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사학진흥기금, 국토교통부 주택도시기금, 대구시 시비 등 총 448억원을 투입해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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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최대 1000명, 월 24만원에 거주 가능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0일 "대학생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대구 행복기숙사 개관식에 참석해 "관계부처, 공공기관 등과 협업해 저렴하고도 질 좋은 기숙사를 제공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행복기숙사는 여러 대학 학생들이 입주해 공동으로 거주하는 기숙사로 한국사학진흥재단이 지원한다.
이날 문을 연 대구 행복기숙사는 국·공유지에 건립되는 '연합형' 방식으로 지어졌다.
교육부와 사학진흥재단이 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사학진흥기금, 국토교통부 주택도시기금, 대구시 시비 등 총 448억원을 투입해 세워졌다.
경북대, 계명대, 대구보건대 등 대구·경북권 대학 19곳 학생들이 입주하고 있으며 지하 2층~지상 14층의 규모로 최대 1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월세는 관리비 포함 월 24만원으로, 대구시 중구 평균 월세(42만4000원)의 56.6% 수준이다.
지역민과 상생하는 복합시설을 표방한 점도 특징이다. 카페, 편의점, 구내식당, 휴게 공간, 주차장 등 내부시설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했다.
멀티 스튜디오, 미디어랩실, 강의실 등을 조성하고 청년센터를 입주시켜 기숙사생들에게 취·창업 지원을 제공하도록 조성했다는 것이 교육부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학생들이 학업 뿐만 아니라 지역공동체를 위한 봉사, 취업, 진로상담 활동 등 다채로운 대학 문화의 장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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