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졸속 비대면진료 허용시 의료 취약계층 폐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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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는 코로나 19로 한시 허용됐던 비대면 진료를 다음 달 1일 시범사업으로 전환하는 것과 관련해 졸속이라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약사회는 "충분한 검토나 평가 끝에 발표된 것이 아니라 급조된 것으로 보인다"며 "여러 문제를 가지고 있는 현행 비대면 진료방식에 대한 적정한 평가 없이 시범사업으로 이를 연장 및 유지하는 것에 우려를 표명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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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는 코로나 19로 한시 허용됐던 비대면 진료를 다음 달 1일 시범사업으로 전환하는 것과 관련해 졸속이라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약사회는 오늘(30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비대면 진료를 위한 환경과 문제점 해소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현재와 같은 졸속 비대면 방식 진료를 허용한다면 오진, 과잉 진료와 의약품 오남용으로 인한 폐해는 거동 불편자 등 의료취약계층에 집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약사회는 “충분한 검토나 평가 끝에 발표된 것이 아니라 급조된 것으로 보인다”며 “여러 문제를 가지고 있는 현행 비대면 진료방식에 대한 적정한 평가 없이 시범사업으로 이를 연장 및 유지하는 것에 우려를 표명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약사회는 “중개 플랫폼 업체에 대한 규제 장치가 충분히 마련되지 못했다”며 “비정상적 진료 및 의약품 불법 배달행위가 난무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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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림 기자 (news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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