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위기상황 분석 시스템 구축 나서

김덕용 2023. 5. 3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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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은 '위기상황 분석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은행 측은 내년 2월까지 글로벌 컨설팅 기업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PwC)와 함께 위기상황을 분석해 대응력을 높이는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위기상황분석 시스템 구축을 통한 데이터 기반 작업으로 자본적정성·손실흡수력 제고 및 유동성 관리 등 경영의사결정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은행 측은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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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은 ‘위기상황 분석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와 부동산 침체, 경기불안 등 복합 위기 상황을 정밀하게 분석해 위기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은행 측은 내년 2월까지 글로벌 컨설팅 기업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PwC)와 함께 위기상황을 분석해 대응력을 높이는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IMF 외환위기 시에도 공적자금 없이 위기를 극복한 대구은행은 은행권 최고 수준의 위기관리 역량으로 리스크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은행은 지난 3월 기준 총자본비율 17.08%,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LCR) 113%, 순안정자금조달비율(NSFR) 107.4%, 예대율 93.8%로 잠재 리스크 현실화를 가정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위기상황분석 시스템 구축을 통한 데이터 기반 작업으로 자본적정성·손실흡수력 제고 및 유동성 관리 등 경영의사결정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은행 측은 기대한다.

특히 기후리스크를 반영해 리스크 범위를 확대하고 내년 도입 예정인 스트레스 완충자본 규제 대응체계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창우 리스크관리본부장은 “시스템 구축으로 리스크관리 수준 향상을 꾀하고 감독규제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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