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새만금 2차전지 최적지, 공장용지 파격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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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자치도 전환을 앞둔 전라북도가 새만금지구의 2차전지 특화 국가첨단산업단지 지정을 위해 새만금 용지를 파격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30일 SBS Biz '경제현장 오늘'에 출연해 "새만금 지구를 친환경 2차 전지로 발전 시킬 것"이라며 "이를 위해 언제라도 신속하게 공급될 공장용지 400만평이 확보돼 있고 땅값은 다른 지역에 비해 파격적으로 저렴하게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라북도는 새만금 용지를 3.3제곱미터당 50만원에 공급하고, 자본이 부족한 기술기업에게는 3.3제곱미터당 5000원에 장기저리로 공급한다는 방침입니다. 여기에 새만금에 회사가 자리잡을 경우 3년간 법인세 100% 면제, 2년간 법인세 50% 면제 등 각종 세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라북도측은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새만금에선 전력, 공업용수, 폐수 등 3가지 분야에 대한 처리 가능하다"며 "RE100과 관련해 이미 원전 7개 정도 용량 7기가 와트급 재생에너지 생산이 예정돼 있어, 기업들의 고민을 풀어줄 수 있는 곳"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지사는 "임기 내 5개 대기업 유치를 약속했는데, 현재로선 10개로 늘려야 할 분위기"라며 "공무원들이 자신의 일처럼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라북도는 공무원 500명이 기업 500곳과 매치돼, 기업 애로를 파악하고 있으며, 이렇게 파악된 애로점은 도지사 직속 전담팀을 통해 현안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업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환경와 문제와 관련해선 환경 단속은 사전 예고제를 실시해, 기업들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노사 문제 역시 한국노총과 협약을 통해 문제를 사전에 해결하고 있습니다.
김지사는 "새만금은 2030년을 전후해 공항, 항만, 철길이 완성되고, 8천만평의 땅이 거미줄 같이 도로로 연결된다"며 "사통팔달의 새만금은 2차 전지 특화단지로 최적지"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지사는 "2차 전지사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도지사로선 유일하게 유치전 PT에 나섰다"며 "그만큼 2차 전지 유치에 사활을 걸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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