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소나기에 후텁지근한 날씨…모레 제주·남해안에 또 비

CBS노컷뉴스 이수경 기상리포터 2023. 5. 3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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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온과 습도가 모두 높아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였는데요, 내일도 일교차 큰 날씨속에, 낮에는 오늘만큼 더운 날씨를 감안하셔야 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경우 아침기온 18도 낮기온 28도가 예상되고, 그밖의 중부와 호남지방을 중심으로 27~8도선까지 낮기온이 오르겠는데요, 당분간 예년이맘때보다 약간 높은 기온이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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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민 기자


오늘은 기온과 습도가 모두 높아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였는데요, 내일도 일교차 큰 날씨속에, 낮에는 오늘만큼 더운 날씨를 감안하셔야 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경우 아침기온 18도 낮기온 28도가 예상되고, 그밖의 중부와 호남지방을 중심으로 27~8도선까지 낮기온이 오르겠는데요, 당분간 예년이맘때보다 약간 높은 기온이 이어지겠습니다. 6월을 앞두고 더위가 일찍 찾아온 만큼 건강관리에 조금 더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오늘(30일) 저녁(18~21시)까지 서울·인천·경기남부와 강원내륙, 충청도, 전북에는 5~40미리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소나기가 지나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어 시설물관리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한편 내일(31일) 새벽(00~06시)이나 아침까지 전남남부와 경남서부남해안은 5-10미리 가량의 비가 더 내리겠는데요, 제주도지역도 내일 아침까지 최고 60미리 까지의 비가 예상됩니다. 반면 서울 등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 내일은 가끔씩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모레(6월 1일) 목요일에는 다시 정체전선이 활성화되면서 오전(06~12시)부터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가 내릴것으로 보이는데요,  반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내일부터 한동안 비소식이 없어서, 야외활동에 지장없는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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