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국회 과방위원장에 '친윤' 핵심 장제원 선출

박기범 기자 2023. 5. 3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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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에 친윤(친윤석열) 핵심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3선·부산 사상)이 30일 선출됐다.

장 의원은 이날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총 투표수 282표 중 찬성 173표를 받아 과방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앞서 여야는 지난해 7월 상임위 배분 협상을 통해 6월1일을 기준으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과방위원장과 행정안전위원장을 바꿔서 맡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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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20·21대 3선 의원…尹정부 '과학기술 강국' 지원 중책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등 현안 대응
장제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6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당선 축하를 받고 있다. 2023.5.30/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오는 6월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에 친윤(친윤석열) 핵심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3선·부산 사상)이 30일 선출됐다. 장 의원은 이날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총 투표수 282표 중 찬성 173표를 받아 과방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앞서 여야는 지난해 7월 상임위 배분 협상을 통해 6월1일을 기준으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과방위원장과 행정안전위원장을 바꿔서 맡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장 위원장은 앞서 행안위원장에서 사퇴했다.

1967년 부산 출생인 장 위원장은 지난 18대 사상구에서 초선을 한 후 19대에서는 공천을 받지 못해 한 차례 부침을 겪었다. 20대 총선에서는 공천 논란 끝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으며, 21대 총선에서는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소속으로 3선에 성공했다.

장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측근 인사로 꼽힌다. 윤 대통령의 대선후보 경선 시절부터 함께 했으며, 윤 대통령 당선 이후에는 당선인 비서실장을 맡았다.

앞서 행안위원장을 하며 대통령실 이전, 경찰국 신설 등 윤석열 정부의 주요 정책을 뒷받침한 데 이어 이번에는 과방위원장을 맡으며 과학기술 강국 대한민국 등 윤 정부 주요 정책을 지원하고, 여당이 추진 중인 방송·통신 개혁 등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영방송 지배구조 문제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해 상임위원장으로 대응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 위원장은 이날 당선 인사에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맨 앞에 있는 과학기술 분야의 발전, 과학기술 강국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방송·통신 분야의 공적 책무를 바로 세워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개혁 작업에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967년 부산 출생 △중앙대 신문방송학과 졸업 △자유한국당 대변인 △국회 정개특위·사개특위·예결위 간사 △제18·20·21대 국회의원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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