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28~29일 평균 131㎜ 비 내려…농경지 침수 등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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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석가탄신일 연휴 전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피해 사례가 속속 접수되고 있다.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간 도내 평균 누적 강수량은 131.2㎜로 집계됐다.
농경지 및 농업 시설 침수 등 비 피해 사례는 늘고 있다.
전북도는 공공시설의 경우 6월5일까지, 사유시설은 6월8일까지 피해 조사를 진행해 그 결과를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입력한 뒤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복구 계획 등을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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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지난 석가탄신일 연휴 전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피해 사례가 속속 접수되고 있다.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간 도내 평균 누적 강수량은 131.2㎜로 집계됐다.
시·군별 누적 강수량은 완주 205.4㎜, 군산 204.6㎜, 익산 183.2㎜, 진안 165.5㎜, 전주 156.1㎜, 무주 136.0㎜, 김제 125.5㎜, 장수 123.2㎜, 임실 120.6㎜, 정읍 117.5㎜, 부안 84.3㎜, 고창 79.3㎜, 남원 70.6㎜, 순창 65.0㎜다.
주요 지점별 누적 강수량은 익산 함라 225.0㎜, 익산 여산 179.5㎜, 군산 산단 168.5㎜, 진안 주천 143.0㎜, 김제 심포 137.5㎜, 임실 신덕 140.0㎜, 고창 심원 112.0㎜, 부안 위도 74.0㎜ 이다.
농경지 및 농업 시설 침수 등 비 피해 사례는 늘고 있다. 농경지 170.2㏊(벼 74.9㏊, 논콩 62.7㏊, 밀·보리 17㏊, 감자 15.6㏊)와 시설 하우스 19.8㏊(딸기, 수박, 멜론, 양파 등)가 침수됐다. 진안에서는 벌통 150군이 침수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차량 침수 3건(익산 2건, 전주 1건), 축대 붕괴 3건(무주 2건, 완주 1건)도 보고됐다.
전북도는 공공시설의 경우 6월5일까지, 사유시설은 6월8일까지 피해 조사를 진행해 그 결과를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입력한 뒤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복구 계획 등을 확정할 방침이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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