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싸웠다” 전북 선수단, 소년체전서 메달 68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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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모두 마무리됐다.
30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제52회 전국소년체전(27일~30일)에 참가한 전북 선수단은 금메달 22개와 은메달 16개, 동메달 30개 등 총 6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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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모두 마무리됐다.
30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제52회 전국소년체전(27일~30일)에 참가한 전북 선수단은 금메달 22개와 은메달 16개, 동메달 30개 등 총 6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전북은 이번 대회에 총 739명의 선수가 출전, 35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결과도 좋았다. 특히 육상과 수영, 체조 등 기초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전북 체육의 미래도 밝게 했다.
자전거 종목에 출전한 박혜린(전북체중)은 200m와 500m, 단체 경기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수영의 이서아(전북체중), 김도연(전북체중), 송대겸(희망찬 덕진)은 2관왕에 올랐으며 체조의 서한울(전북체중)과 황서현(전북체중) 자전거 이현지(전북체중)도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
남중부 야구 종목에서는 전라중(전라베이스볼클럽)이 금메달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고, 육상 최명진(이리동중), 김은수(고창중), 레슬링 남성광(진안중), 유도 김성룡(원광중), 태권도 박지훈(삼례초) 등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울러 소프트테니스와 탁구, 펜싱, 배드민턴, 바둑, 축구, 테니스, 배구, 복싱, 역도, 씨름, 검도, 롤러, 골프 등의 종목에서도 값진 은메달과 동메달을 수확했다.
정강선 회장은 “승패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경기 내내 집중력을 잃지않고 최선을 다해준 우리 선수들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다”며 “앞으로 전북도교육청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통해 우리 선수들에게 더욱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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