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와르' 영향 내일 흐린 가운데 덥고 습해… 낮 최고 20~28도

신정은 2023. 5. 3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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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을 강타한 태풍 '마와르'의 간접 영향으로 수요일인 31일 전국이 흐리다가 차차 맑아지면서 덥겠다.

제주와 남해안에서는 연휴 전국에 비를 뿌린 정체전선에 의한 비가 지금도 내리고 있다.

전남남부와 경남서부남해안에는 31일 새벽까지, 제주에는 31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더 내릴 비의 양은 제주 20~60㎜, 전남남부 5~10㎜, 경남서부남해안 5㎜ 미만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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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개막된 춘천마임축제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괌을 강타한 태풍 ‘마와르’의 간접 영향으로 수요일인 31일 전국이 흐리다가 차차 맑아지면서 덥겠다.

제주와 남해안에서는 연휴 전국에 비를 뿌린 정체전선에 의한 비가 지금도 내리고 있다.

전남남부와 경남서부남해안에는 31일 새벽까지, 제주에는 31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더 내릴 비의 양은 제주 20~60㎜, 전남남부 5~10㎜, 경남서부남해안 5㎜ 미만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8도, 낮 최고기온은 20∼28도로 예보됐다. 평년기온(최저 12~17도·최고 22~2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주요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수원 16도, 춘천 14도, 강릉 16도, 청주 17도, 대전 16도, 세종 15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대구 16도, 부산 17도, 울산 15도, 창원 16도, 제주 17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6도, 수원 27도, 춘천 28도, 강릉 25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세종 27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26도, 부산 23도, 울산 22도, 창원 24도, 제주 23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 30일 오후 4시 기준 태풍 마와르 예상 경로. 기상청 제공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2.0m, 남해 1.0∼3.0m로 예측된다.

한편 제2호 태풍 마와르는 대만 동쪽해상에서 진로를 틀어 일본 남쪽해상으로 이동하고 있다.

한반도 직접적인 영향을 적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태풍의 경로가 유동적인 만큼 기상청이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마와르는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 약 63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0㎞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마와르는 현재 중심기압 955hPa(헥토파스칼)의 강한 태풍으로 초속 40m(시속 144㎞)의 바람을 몰아치고 있으며 강풍반경은 약 430㎞를 보이고 있다.

한때 중심기압 905hPa의 ‘초강력’ 태풍이던 위력은 ‘매우강’단계를 거쳐 현재 ‘강’으로 약화됐다.

오키나와 남서쪽 약 210㎞ 부근까지 이동하는 6월 2일 오전 9시 쯤에는 중심기압이 980hPa로 상승하면서 중형 태풍으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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