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복 멋지다 연진아, 명예경찰 됐니?
강영운 기자(penkang@mk.co.kr) 2023. 5. 30. 17:48
윤희근 청장, 배우 임지연에게 위촉장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학교폭력 가해자 역할을 빼어나게 소화한 배우 임지연이 명예경찰이 됐다.
경찰청은 30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제2회의실에서 명예경찰 및 마약범죄 예방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임지연을 명예순경으로 위촉했다. 그는 앞으로 2년간 명예경찰로서 경찰의 주요 추진 정책과 각종 치안 활동 등을 알릴 예정이다.
명예경찰훈령에 따르면 명예경찰 계급은 만 33세까지를 순경, 만 34∼40세를 경장, 만 41∼43세를 경사, 만 44∼50세를 경위로 정한다.
임지연은 마약범죄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돼 적극적인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임지연은 이날 위촉식 전 마약 예방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 참여 영상을 촬영했다. 노 엑시트는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란 팻말을 든 사진이나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고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의 참여형 캠페인이다. 임지연은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경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마약범죄 예방 홍보대사로서 마약의 위험성을 국민에게 충분히 전달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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